金의장, 한-터키 FTA 공감대 확인
金의장, 한-터키 FTA 공감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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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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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과 에르도안 총리>

김형오 국회의장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일 대한항공 편으로 오후 1시 55분에 인천 공항에 도착한다.

김 의장은 26일 오후(현지 시간) 터키의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실권자인 에르도안(Erdoğan) 총리(집권당인 정의개발당 당수)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과 교류확대에 의견을 모으는 등 이번 순방을 통해 한-터키 양국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터키가 추진 중인 원전 건설과 관련, 한국은 최근 20년 동안 원전을 건설 운영한 유일한 나라로서 고품질의 원전을,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값싸고,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건설할 수 있다고 역설하자 에르도안 총리는 터키 원전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기존의 방산 분야 협력에서 해양, 조선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요청했으며, 고속철 건설(앙카라-코냐 구간)에 한국 기업의 참여, 한국 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 등 구체적인 경제협력을 제안했다. 예컨대 STX조선의 부지 문제를 제기하자 에르도안 총리는 즉석에서 관련 부서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성의 있는 태도를 보였다.

에르도안 총리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방문으로 역사적 전통을 지닌 양국관계가 한 차원 높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총리는 35억불이 넘는 무역불균형 해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 1997년 이래 열리지 않고 있는 ‘경제협력공동위원회’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국회측은 김 의장과 에르도안 총리가 한-터키 FTA 협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조만간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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