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는 “이번 용산참사와 촛불시위 등 대외적으로 한국의 모습이 법치에서 많이 미흡해 보인다...그간 원칙론이 무디어진 건 아닌가.”라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용산참사의 잘못을 묵인하는 것은 아니며 위반행위는 당연히 처벌되어야 하지만 방제대책을 세우지 않고 무조건 강제 무력을 통한 진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개발연대식의 조급한 리더십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재는 강경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번 참사 때와 같은 인명의 희생은 결코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며“올바른 설득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국민의 마음과 에너지를 결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촛불시위의 경우에도 “평화적인 시위는 허용하지만 폭력 사태로 번지면 폭도”라며 그의 꺾기지 않는 원칙과 소신을 실감케 했다.
취재/ 김유진 기자 사진/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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