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한신대 교수)는 12일 수원의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를 방문해 발달장애아들과 함께 김밥을 만드는 일일요리체험에 나섰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이곳 센터 교육생인 발달장애아 20여 명과 함께 김밥을 만드는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자립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행사가 끝난 뒤 송 후보는 “발달장애아이들과 인사하고, 같이 김밥도 만들면서 아이들의 마음과 눈높이를 조금이나마 알게돼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기도교육감이 되면 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후보는 요리체험에 앞서 에이블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최일근 대표와 권나희 센터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 발달장애인들의 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 후보는 “전국에 22만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있지만 이들에 대한 공적 지원이 너무 취약하여 가족들의 부담과 개인적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 “발달장애인들은 대체로 지적연령이 3세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돌봄과 교육이 필요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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