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학생 7명중 1명만 영주권 받아
홍콩의 유학생 7명중 1명만 영주권 받아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4.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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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서 대학을 졸업한 비현지인(NON-LOCAL) 출신의 학생들 7명 중 1명만이 홍콩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높은 생활비와 거주비용, 제한된 직업시장 그리고 중국과의 정치적 긴장 등이 이유로 꼽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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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부터 적용된 비현지인 졸업자조정비자(IANG) 제도에 따라 홍콩에서 대학 이상의 졸업자들은 중 외국인들은 1년동안 제한없이 거주할 수 있는데 이는 우수한 인력의 홍콩 내 취업 또는 진학을 위해 제공된 것이다.


2년마다 비자 갱신을 해야하지만 비자가 만료되기 전에는  직장을 잃어도 이민국에 보고할 필요는 없다. 이들은 유학기간을 포함해 7년간 홍콩에 거주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인사관리계획위원회는 IANG 비자 소지자의 체류자격과 체류기간에 대한 통계가 홍콩에서 취업하거나 거주할 주요 지표라고 강조하고, 정부가 2016년부터 주기적으로 집계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까지 IANG 비자 참가자 중 16%인  11,156명이 영주권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7명 중 1명에 불과한 셈이다. 이민국에 따르면 IANG 비자는 2017년말까지 70,083명에게 비자를 발행했다.

 

68%가 석사학위였고 12%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머지는 학사 학위였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학과별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 상업분야에서 64~74%에 종사하고 있으며, 인재가 부족한 IT업계에는 7% 미만을 기록했다.


비현지 출신 졸업자들이 홍콩 거주를 포기하는 이유로는 높은 생활비와 불안한 취업전망, 가족부양, 그리고 중국과의 긴장감 조성 등이 거론됐다. 이들중 대다수는 본토로 돌아가거나 해외 유학을 떠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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