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 스페인 어린이 마음 사로잡다.
한국 연극, 스페인 어린이 마음 사로잡다.
브러쉬 시어터, 제22회 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4.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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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한국 아동극단 ‘브러쉬 시어터’의 <BRUSH>가 개막작을 포함 총 8회 공연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 ‘더 베프’의 <나무와 아이> 또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스페인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사로잡아 현지 언론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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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Feria Internacional de Artes Escenicas para Ninos y Jovenes)은 마드리드 주정부 대표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아동극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팀이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초청되고,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현지 연극 관계자 및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 예술 감독인 롤라 라라(L. Lala)는 “극단 ‘브러쉬 시어터’, ‘더 베프’는 각각 작년 영국 버밍험에서 개최된 아시테지(ASSITEJ-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축제, 제14회 국제 킹페스티벌연극제(러시아)에서 공연을 보았고 한눈에 반했다. 올해 가장 초청하고 싶었던 팀들”이라고 전하며, 특히‘브러쉬 시어터’의 작품 <BRUSH>는 라이브 음악과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가 진행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부모들도 순수한 감성의 푹 빠질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극찬하였다.

지난 4월 7일은 마드리드 도시 내 주요 극장에서 연극이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연극의 밤(La Noche de Teatro)’ 행사가 열렸으며, 주재국 일간지 ABC는 ‘연중 가장 극적인 밤’제하 동 행사에 개최되는 대표공연으로 브러쉬 시어터의 <BRUSH>을 소개하였다.

또한, <나무와 아이>를 관람하고 눈물을 쏟아낸 초등학교 5학년 크리스티나 톨레다노(C. Toledano)는 "연극을 보는 내내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할아버지가 오래오래 살아 계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상기 2개 아동극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 및 섭외 단계부터 적극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한국의 우수한 극단이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8개국 26개 단체가 초청되었으며 마드리드 도시 내 총 125회로 이번달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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