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월 30일 원주시 문막읍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기업인 ㈜케이에이씨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수출확대 회의’를 개최했다.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된 회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과 함께 적극적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2017년 기준으로 강원도 전체 수출실적 17억8300만 달러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지난해 전년대비 6% 감소한 2억1500만달러로 수출액이 감소하였고, 올해 3월 수출액도 전년 동월대비 30% 줄어든 1300만 달러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다.
이러한 수출 감소 원인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 현지공장 설립 증가와 북미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완성차 판매, 현지 생산량 감소 등이 원인이다.
회의 시작에 앞서 참가 기업체 관계자는“업체와 정부 간 업무협약(MOU)에 관한 내용은 관련규정이나, 정책이 변경되어도 지켜져야 한다”며 기업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케이에이씨 하영봉 대표이사, (주)인하에이엠티 이계영 대표이사, (주)동성정밀엘엑스 김영국 대표이사 등 20여 개 업체들과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하였다.
강원도청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이란·우즈베키스탄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자동차부품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하여 자동차부품 산업이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집중육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