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군산의 찾아가는 지역 평생교육의 바람이 거세진다! 군산시에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습공간을 창출하는‘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신청을 받아 총 15개소의 행복학습센터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송동의 신도심지역, 월명동의 원도심지역, 회현면의 농촌지역 및 오식도동의 산업단지 지역에 행복학습센터가 개설되어 시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도심지역에서는 꽃차 소믈리에 등을, 원도심지역에서는 업사이클링 상품 만들기 과정, 농촌지역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조 과정, 산업단지지역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의 주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전통반찬 만들기 과정이 개설되는 등 지역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월 4일부터 1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과목 당 선착순 10~15명이며, 해당 행복학습센터 인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교육일정 및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lll.gun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과정이 향후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의‘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천 5백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평생학습인력 지원사업’공모에 전국 최초로 연속 선정돼 총 2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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