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들 공청회 불참, 외압이 있었나?
예비역 장성들 공청회 불참, 외압이 있었나?
시작부터 시끄러운 제2롯데월드 신축 관련 공청회
  • 대한뉴스
  • 승인 2009.0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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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제2롯데월드 신축관련 공청회」에서는 시작부터 서로간의 의견 충돌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유인 즉, 국방부와 공군이 제2롯데월드 신축 승인을 반대하는 예비역 장성들(이한호 전공군참모총장, 최명상 전공군대총장, 김규전 방공포사령관) 3명에게 공청회에 나오지 말라고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이 지적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공청회에 승인 반대측 토론자로 섭외된 이들 3명이 하루 전 날 갑작스레 불참을 통보했고 야당의원들은 이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공청회에서 민주당 안규백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3당의 협의로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 등 3명의 진술인을 모시기로 했는데, 이들이 참석을 승인해놓고 어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그분들은 본인들은 나오고 싶은데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이진삼의원은 "최명상 총장과 김규전 사령관은 내가 직접 성우회로부터 추천받아 진술인으로 국회 국방위에 추천했는데 갑작스럽게 공청회 불참을 통보했다"며 "국회 공청회를 방해하는 세력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불참한 이유가 무엇인지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장수 의원은 "국방위원회는 공청회에 제15혼성비행단장을 불러 의견을 듣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유니폼을 입는 사람이 진술을 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지않게 생각한다"고 반박의견을 내놓았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도 "기분이 아주 불쾌하다. 압력으로 인해 안나온 것이라면 이것은 중대한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서 위원회에 보고해 달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주장했다.


취재/ 김윤경 기자 사진/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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