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발, 제2롯데월드 신축과 밀접한 관계?
성남시 개발, 제2롯데월드 신축과 밀접한 관계?
성남시민‘고도 제한 풀어달라’한 목소리
  • 대한뉴스
  • 승인 2009.02.0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롯데월드 신축관련 공청회가 3일(화) 오후2시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와 관련 경기도 장윤영 의원은 성남시 개발 또한 이 공청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의원은 제2롯데월드 신축은 지난해 건축 허가가 난 상태였지만 환경보고 평가가 부족하기 때문에 진행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바로 고도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환경보고서가 나갈 수 없었다는 것.


장의원은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가 나려면 당연히 고도제한이 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만약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가 난다면 성남시 발달 규제도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건의서를 통해 “성남시는 45m이하 건축물만 허용되는 비행안전구역의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성남시의 전체면적 141.8㎢ 중 83.1㎢(여의도 면적의 28배)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수정·중원 지역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으며 일부지역은 ha당 1,400인이 넘게 거주하는 지역도 있다”며 “기존 시가지 55만 시민의 최소한의 삶 공간 확보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을 최고 장애물 고도인 영장산 193m 이하까지 완화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자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뉴타운 개발사업’이 성남시에서는 고도제한에 묶여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좌초된 바 있다.


현재 성남시는 2020년 완공될 개발 사업은 고도제한이 완화되어야 5월까지 그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형편이다.


이에 성남시는 또 “제2롯데월드 건축이 우리나라 경제회생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사항인 만큼 원칙적으로 반대할 생각은 없으나 그동안 정부를 믿고 기다려 온 100만 성남시민들의 갈증어린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45m이하라는 건축물 고도제한(15층 이상 불가)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어왔던 성남시는 지난 40년간 제한 완화를 건의해 왔다.


취재/김유진 기자 사진/김명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