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는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체제에 돌입했다.
수원시 권선구 동성빌딩 6층에 위치한 송주명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진후 전 국회의원, 이종구 전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 세월호 유가족인 홍영미(재욱 엄마) 씨 등이 내빈과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보진영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 소속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총집결해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인 송 후보를 전폭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많은 혁신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로, 학교의 민주주의는 후퇴했거나 정체되고 있다”며 “경기도의 교육은 다시 혁신교육의 배를 띄웠던 초심을 다지며 새롭게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또 “무상급식에서 발원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한 무상교육으로 완성하겠다”며 “송주명이 용기와 패기, 젊음을 무기로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학교의 보편적 교육복지 완성, 학교교육의 결정권을 학교 구성원에게 환원함으로써 학교 민주주의 실현, 지역 맞춤형 혁신교육 모델인 교육자치구 구현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젊고 민주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기교육을 위해 경기교육의 수장을 바꿔야 한다”며 “공부도 잘하는 창의적인 혁신교육, 아이들이 행복한 민주적인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후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왜 변해야 하고 왜 앞당기고자 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송 후보가 크게 잘 알고 계시리라 믿고 경기 시민사회 역시 단일후보 필요성과 의미를 절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공동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이뤄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큰 승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21일(월)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 인천, 강원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평화교육과 혁신미래교육 벨트 형성을 제안하는 공동기자회견 참석할 예정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