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청년들이 원주 종합운동장에 모여 평화를 외치는 행사를 가졌다.
‘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주최 및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관으로 열려 시민 수만 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원주 뿐 아니라 전국 주요도시를 비롯해 해외 50개국 80여개 도시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2013년 5월 25일 발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은 누구나 다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함께 평화를 이루어 가자는 내용으로 국제법 제정과 종교간 대통합을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청년들은 전쟁 시 가장 큰 피해자인 자신들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내용에 크게 공감하고 본 선언문을 지지하는 등 해마다 5월 25일을 기념하고 있다.
행사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통한 분쟁 해결과 평화문화 전파 : 한반도 평화 실현’을 부제로 북, 기창, 모용, 택견 등 공연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를 전쟁이 없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변화시킬 것을 촉구하고 다짐하며 만세삼창을 외친 뒤 약 1km를 함께 걸었다.
김명성(가명, 25)씨는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영화를 통해 죽어가는 청년들을 봤을 때 남일 같지 않았다”며 “최근 북한의 핵 포기와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화가 오가고 있는데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 조속한 통일에 힘을 보태야 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며 평화행보에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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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평화 운동으로 보여주니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