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총통, '양안관계 개선으로 대만 주권 더 공고히"
마잉주 총통, '양안관계 개선으로 대만 주권 더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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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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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대만총통은 3일 양안관계 개선에 대해 “미국과 일본 등 우방이 이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외교관계에 있어 큰 산을 넘은 것으로, 대만의 주권이 더욱 공고히 하고 국제사회의 가시거리를 넓힌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그는 3일 대륙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만기업인의 설날친목모임에서 축사를 통해 “양안관계개선은 대만경제구조개선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하게 중국에 의지해 대만경제를 살리려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 “중국은 경제 동반자일 뿐이며, 대만정부는 이와 관련 경제적 교류를 정상화시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 총통은 “미국, 일본, 중국등 거대경제권과 인접한 천혜의 지리적 이점이 과거 정치적 소모전으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新 정부는 대만에 장애가 되는 것을 하나하나 없애가는 것을 주요정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대삼통(大三通)으로 대만의 지리적 이점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新정부의 親중성향으로 대만의 주권이 점점 소실되어간다는 일부 여론과 관련, 마 총통은 양안관계 개선이 국제사회에서도 환영받았음을 상기시키며, 작년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대만의 APEC지위향상과 WTO의 정부조달협약(GPA), 세계보건기구(WHO)의 IHR에 참여를 허용한 것을 예로 들며 “양안관계개선은 오히려 대만의 주권을 강화시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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