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도지사 후보·폐광지역 4개 단체장 후보 7대 공동공약 발표
최문순 도지사 후보·폐광지역 4개 단체장 후보 7대 공동공약 발표
폐특법 연장, 관광진흥기금 50% 배분,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대 등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8.06.03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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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재호 기자]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했지만 폐광(廢鑛)과 함께 소외돼 왔던 강원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이 한반도 제1의 문화관광(光) 지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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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는 김양호 삼척시장 후보, 유태호 태백시장 후보, 유영목 영월군수 후보,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와 3일 오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폐광지역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최문순 도지사 후보와 폐광지 4개 단체장 후보는 ‘폐광지역 부활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7대 공동 공약’ 발표를 통해 원팀(One-Team)으로 하나 돼 공동공약을 이행, 폐광지역의 자존심을 꼭 지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2025년 종료 예정인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10년 재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강원랜드에서 징수하는 관광진흥기금의 50%를 폐광지역에 배분하고, 현행 25%인 폐광지역개발기금 납입 비율을 단계적·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지사 직속기구로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MDE)’를 설치, 폐광지역 종합 경제개발 계획 수립 및 관련 기금의 효율적 집행 업무를 통합·전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평택~삼척 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을 조기 착공해 폐광지역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고, 강원랜드, 광해관리공단-광물자원공사가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척·태백·정선·영월 등 4개 시·군은 각 지역별 특색에 맞게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삼척은 유리공예 랜드마크로, 태백은 힐링 숲길, 약용작물을 이용한 힐링테마 산업화를 추진해 힐링 도시로 각각 가꾸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야생화 마을(고한)’과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사북)’로 특색 있게 조성하고, 영월은 드론산업과 박물관이 결합한 ‘열린 박물관의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4개 지역별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청정·웰빙·스마트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척은 원전 부지에 수소전기 에너지 기반 스마트 시티를, 태백은 아(亞)고산대 항노화 산업 단지를 각각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남북산림협력 양묘사업·고소득 특용작물 재배산업을 추진하고, 영월은 드론 산업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문순 후보는 “대통령, 도지사, 삼척·태백·영월·정선 시장·군수가 황금의 여당 트리오를 이뤄 폐광지의 자존심을 지키고, 이 지역이 한반도 제1의 문화관광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문순 후보는 ‘폐광지역 공동 공약 발표’ 이후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진폐단체 연합회와 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문제 해결 공동노력과 진폐복지향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재용 (사)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 주응환 (사)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 황상덕(사)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회장, 전인동 (사)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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