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등용문, 팁스 운영사 확대‘
중소벤처기업,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등용문, 팁스 운영사 확대‘
성공벤처인·코스닥상장사·연구중심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06.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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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고급 기술기반의 혁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사업(팁스 프로그램)의 운영사가 44개로 확대된다.

4일(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선진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6개를 추가 선정하였다고 발표한다.

지난 3월 2일 선정계획 공고를 통해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당초 목표(10개 내외) 대비 규모를 축소하여 선발하였다.

이번 신규 운영사는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코스닥상장사·대학 기반의 투자사와 글로벌 창업트렌드(4차 산업혁명·소셜벤처) 분야의 투자·보육역량을 보유한 전문투자사를 선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술 창업팀이 팁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었다.

6개의 신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역량, BI 인프라, 글로벌진출 지원역량과 관련실적을 갖추고 있으며, 각 기관별로 보유한 강점을 통해 다양한 투자·보육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매쉬업엔젤스는 이택경 대표(다음 창업)의 성공경험과 국내 민간 1호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팁스 운영사)에서의 투자실적을 바탕으로 설립된 엔젤투자회사로, 선배기업가가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팁스 플랫폼에 적합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코스닥상장사(메디톡스, `09년)가 출자한 VC로, 창업주(정현호 대표)의 직접적 참여와 모회사의 기술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중견기업-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창업팀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기술지주와 한양대기술지주는 대학내 우수기술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팁스를 통해 창업을 촉진하여, 대학의 연구성과가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기술지주 경우 제닉의 창업 성공경험(`15년 M&A)을 보유한 유현오 단장의 주도적 참여로 경직된 대학 창업생태계에 민간의 생동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헤이그라운드’(서울 성수동) 운영을 통해 소셜벤처의 투자·보육실적을 보유한 소셜 투자전문회사로서 처음으로 팁스 운영사에 선발되어, 소셜벤처들의 본격적인 팁스 참여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비수도권 소재의 유망 창업팀을 적극 발굴·투자할 계획이며, 삼성 C-Lab을 위탁운영함에 따라 글로벌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선정된 운영사는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18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하반기(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 운영사 선정과 함께 지난 21일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우수 기술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은 “역량있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가능한 운영사를 지속 선발하여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8년 창업팀 지원규모 확대(195개 → 245개) 및 성과(고용, 투자유치 등)가 우수한 팁스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Post-TIPS를 신설하여 혁신창업 활성화와 함께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ointips.or.kr) 또는 관리기관(한국엔젤투자협회)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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