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국 상무부 부장과 회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국 상무부 부장과 회담
韓 산업부- 中 상무부,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키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06.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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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6월 5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중샨(钟山, Zhong Shan)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과 회담을 갖고,  작년 12월 양국정상회담 협력사업 이행, △경제협력 강화,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논의하였다.

백 장관은 한중수교 이후 지난 25년동안 한국기업들이 중국 첨단산업 투자를 통해 중국 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투자기업들의 애로가 없도록 중국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5월 31일 중국정부의 반도체업체 가격담합 등 현장조사와 관련, 백장관은 “한국투자기업들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중샨 부장은 동 사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샨 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롯데마트, 단체관광 등 우리기업 핵심애로사항들에 대해 중국정부의 개방정책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백장관은 1천여개 한국기업이 중국측 한중 산업협력단지(옌타이, 옌청, 후이저우)에 진출하였으나, 한국측 한중 산업협력단지(새만금)에는 중국진출기업이 아직 없는 바, 중국 기업의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중샨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개방정책 등 중국정부의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중국의 해외투자 증대 및 한중 FTA 심화에 따라 중국기업의 한국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측은 지난 12월 양국 정상회담시 논의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활성화, △한중 투자협력기금 조성·운영에 관한 실행방안을 6.12(화) 개최 예정인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체」에서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샨 부장은 한중 양국간 경제, 문화 등 발전을 위해 ‘지방간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한바, 백 장관은 양측이 시범적으로 2개 지역을 선정,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지난 3월에 개시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샨 부장은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다자·지역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FTA 협상의 진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샨 부장은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274개社 기업 참여 신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기업에 당초 계획된 규모보다 더 큰 전시공간을 배정하였음에도 우리기업들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부족한 바, 전시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우리측 요청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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