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김성일 교수(서울대 산림과학부)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회의 이사로 진출하게 되었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성일 교수는 지명이사로 선정되어 향후 4년간의 임기동안 IUCN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총 38명)의 구성원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
세계자연보전대회(WCC)에서 선출되는 다른 이사들과 달리, 5명의 지명이사는 개인의 전문성과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의 지명을 받아 선발되며, 이사회에서는 WCC 개최지 결정 등 IUCN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게된다고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그간 제4차 WCC, 제10차 람사르총회 등을 통해 한국인의 IUCN 이사회 진출을 요청해 왔으며, 이번 IUCN 이사회 진출을 계기로 향후 자연보전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정남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