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마카오 당국이 카지노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카지노 도박장 출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카오 정부는 최근 마카오 카지노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근무를 마친 뒤에는 카지노에 일절 출입할 수 없도록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에는 카지노 딜러를 포함해 보안요원, 식음료, 호텔 직원, 청소와 판매점 등 용역회사 직원까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딜러를 포함한 카지노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도박중독을 막기 위한 불기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법안에는 카지노 직원을 출입시킬 경우 해당 카지노에 미화 125달러~1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마카오 정부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기존 카지노 출입연령을 만 19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한 이후 위반할 경우에도 카지노 측에 벌금을 부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테이블에서 휴대전화나 기타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도 함께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마카오에는 약 40개의 카지노 영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딜러들의 숫자만 57,200여 명에 달하고 있고 호텔을 포함할 경우 10만 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딜러들의 경우 마카오 현지인만 취업이 가능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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