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강한 불벌레 홍콩 해변서 다량 번식 중
독성 강한 불벌레 홍콩 해변서 다량 번식 중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7.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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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 몇주 동안 독성이 강한 불벌레(Fireworms)가 홍콩 해변에서 다량 발견되면서 해상 구조원들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생태학자들은 벌레가 번식하는 시기에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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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홍콩의 바닷가에서는 불벌레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매우 많았다. 불벌레는 날카로운 털이 있으며 피부에 쏘이면 불에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독소를 갖고 있다.

 

종종 가려움, 염증, 마비가 발생하기도 하고 몇주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납작한 벌레들은 보통 10센치 정도이며 물속 바위 아래에 숨어 있다. 가끔 물위를 수영하기도 한다.


츈완 리도 해변에서는 드래곤보트를 앞두고 이틀동안 매일 100마리를 잡기도 했다. 툰문 골드코스트 해변, 스텐리 해변, 외딴 섬에서도 발견됐다. 몇몇 해변에서는 불벌레 주의 안내판을 세우기도 했다.


홍콩대학의 해양생태 독성학 교수인 케네스는 "완전히 정상"이라며 일반 사람들은 언론보도가 있기전에는 알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4월이후 몇달동안 바다에서 발견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하다 발견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바다 벌레들은 번식기간동안 얕은 물에서 나타나고 수면위로 떼를 지어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네스 교수는 불벌레 때문에 사람들이 철수한다는 말은 정확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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