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내달 9일 홍콩증시 상장… 61억 美달러 조달 예상”
“샤오미, 내달 9일 홍콩증시 상장… 61억 美달러 조달 예상”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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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샤오미의 홍콩증시 상장이 7월 9일로 예정됐고, 상장으로 최대 미화 6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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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샤오미는 홍콩증시에서 미화 21억8천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주당 가격 범위는 17홍콩달러에서 22홍콩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샤오미는 지난 2016년 9월 중국우정저축은행의 74억 달러 규모 상장 이후 최대로 홍콩증시에 데뷔하게 된다. 기술 기업으로는 2014년 알리바바의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기관 투자자들의 주문을 21일부터 받는다.


당초 샤오미가 상장을 통해 최대 미화 1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실제 상장으로 조달될 규모는 예상보다는 줄어든 미화 61억 달러 수준이다. 한편, 샤오미는 중국예탁증서(CDR) 발행을 홍콩증시 상장 이후에 진행하겠다며 연기했다.


CDR 연기에 대한 공식적인 이유 설명은 없었지만, 시장에서는 샤오미의 기업가치 평가, 사업설명서 등에 관련해 당국과의 마찰이 일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샤오미의 사업설명서를 검토하고 84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당국은 샤오미의 매출 70% 이상이 스마트폰 사업에서 나오는데, 왜 샤오미가 회사를 인터넷 기업으로 분류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샤오미의 사업 구조와 재무 상황에 대한 자세한 사항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CDR이 연기된 것이 중국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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