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나주 남평농협은 동신대학교 한의대생들로 구성된 ‘참맥’의료봉사 동아리를 초청,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남평농협 2층 회의실과 다도지점에서 7월 17일~18일 이틀간 진행된 무료 한방 진료에는 남평읍과 다도면 조합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신대 한의대 본과 2~4학년 3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진료 기간 동안 개인별 건강검진과 함께 증세에 따라 진맥, 침, 뜸 시술은 물론 한약까지 처방해 주는데 진료를 받은 농업인 박형수(81세)씨는 나이가 들어 관절이 좋지 않아 2층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었는데 직접 침 시술을 받고 보니 활동하기가 편하다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침 시술을 권유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남평농협 부녀회 회원들은 37도를 웃도는 초복의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닭죽을 준비, 점심을 대접하여 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최공섭 조합장은“진료 후 밝은 표정으로 돌아가는 조합원들을 볼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조합원들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이 같은 무료 한방진료 활동은 물론 신바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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