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둘리뮤지엄 기획전시 , '안녕, 고길동' 展
도봉구 둘리뮤지엄 기획전시 , '안녕, 고길동' 展
7월21일부터 11월11일까지 …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고길동’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8.07.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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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둘리뮤지엄 지하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안녕, 고길동>展을 진행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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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은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주인공인 둘리와 그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으로 등장한 주요인물이다.

80~90년대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만화를 보고 자란 어린이들이 현재 30-40대 성인으로 만화 속 고길동의 나이로 성장하고 사회에 적응하면서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자,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인 고길동’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이해도가 늘어나고 있다.

구는 이번 둘리뮤지엄의 기획전시 <안녕, 고길동>展을 통해 평범한 어른 고길동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현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조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녕, 고길동>展의 구성은 고길동의 쌍문동 집을 배경으로 방, 거실, 부엌 등 집안 곳곳을 재현해 관람자가 마치 고길동의 집 내부를 체험하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 세부적으로는 △고길동 정보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고길동, 그는 누구인가?’ △‘패션으로 알아보는 길동이의 일상생활’ △만화 속 고길동의 취미 및 식탁 풍경 등을 통해 8~90년대를 알아보는 ‘길동이의 취미·문화’와 ‘길동이네 식탁’ △‘고길동이 살았던 80~90년대’ △‘가족인가, 웬수인가, 둘리의 만행’ △‘시대의 평범한 가장, 고길동의 삶과 애환’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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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람만 하는 전시가 아닌 보고, 들을 수 있는 시청각 프로그램과 자유롭게 고길동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대형 칠판, 고길동 이미지 도장으로 네임태그를 만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른이 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고길동은 평범한 현재 내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둘리뮤지엄의 기획전시 <안녕, 고길동>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80~90년대 시대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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