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개최 할 것
강경화 장관,‘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개최 할 것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서 국가간 협력 강화 약속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8.0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전화수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2019년 중 한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하여 아세안 장관들의 환영을 받았다.

ⓒ대한뉴스(공공누리=외교부)
ⓒ대한뉴스(공공누리=외교부)

강 장관은 “특별정상회의가 단순히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양측간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격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이와함께, 강경화 장관은 한-아세안 협력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신남방정책 추진 전략 및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3P(사람, 상생번영, 평화)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하는 협력관계속에 정책이 실현될 것임을 강조했다.

인적분야에서 한-아세안은 쌍방향 교류를 통한 공감을 통해 인적교류 및 미래 세대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세안측 장관들은 우리 정부가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 대화상대국 중 유일하게 한-아세안 센터 및 아세안문화원 등 2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점 △양측 협력의 핵심 재정적 기반인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상생 번영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파트너십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로써의 상생번영에 동의하며 양측간의 연계성 강화·개발격차 완화 등 아세안측 관심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아세안에게 보호무역주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연내 타결 및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등 자유무역체제 수호를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강 장관은 평화 분야와 관련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인 진전에 대해 설명하고, 아세안 국가들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주요 계기별로 아세안 외교장관 명의 성명 발표 등을 통해 적극 기여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아세안측 장관들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