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창작음악극 ‘우리 동네 도깨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창작음악극 ‘우리 동네 도깨비’
  •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8.09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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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음악극 <우리 동네 도깨비>가 오는 8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5일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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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이 제작한 창작음악극 <우리 동네 도깨비>는 조선 세종 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음악극이다. 마을의 으슥한 물레방아 뒤편 도깨비의 땅, 그곳에 고장 난 물건을 놓아두면 밤사이 도깨비가 고쳐준다. 주인님한테 야단맞기 일쑤인 소똥이형의 지게,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거울, 게다가 농기구와 왜적을 물리칠 무기까지, 사람들의 소중하지만 고장 난 물건을 남몰래 고쳐주는 도깨비. 사람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는 것을 유일한 기쁨으로 살아가며 마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장영실이 개발한 발명품들이 무대 위에서 실제 동작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발명품의 설계와 작동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과 그에 맞춰 라이브 연주로 효과음과 음악을 연주하여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생생하게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고자 하는 학부모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부분이다.

주인공인 ‘개똥이’ 역에는 지난달 2차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안영현 군(서울세곡초 5학년)이 캐스팅됐다. 피땀 어린 연습을 거쳐 어느덧 공연을 한 주 앞둔 시점,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한 바와 달리 연신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사로잡은 ‘개똥이’의 매력이 관객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달콤한 비밀’, ‘판소리 마당극 제비몰러 나간다’ 등을 쓴 배새암 작가가 극을 쓰고, ‘명랑시골 로맨스 동백꽃’을 연출한 김동순 극단 아리랑 대표가 연출을 맡아 전통적인 장단과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실어 작품의 세련미를 높였다.

구로문화재단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꿈꾸는 즐거운 발명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준비했다"며 "장영실이란 작은 소년을 통해 내면의 진실성과 아름다움을, 상상과 공상하는 재미를,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정서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티켓은 전석 2만원,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티켓 및 홈페이지(www.guroartsvalley.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02-2029-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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