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 중국과 의료협력 시작
건대병원, 중국과 의료협력 시작
中 Subei 병원과 자매병원 체결식 가져...
  • 대한뉴스
  • 승인 2009.0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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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는 11일 오후, 12층 회의실에서 중국 Subei 병원(원장 왕징쳉 Wang, Jingcheng)과의 자매병원 체결식을 갖고 한-중 국제의료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건국대학교병원과 중국 Subei병원은 향후 의료진의 교육.훈련.공동 연구 및 조사에 있어 긴밀히 협력하게 되며, 진료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병원 행정 분야에서도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자매병원 협약 체결을 위해, 중국 Subei병원은 왕징쳉 원장을 비롯해 구카이진(Guo, Kaijin) 정형외과 과장, 주시아오팡(Zhu, Xiaofang) 교육부장, 쉬사이오밍 박사(Shi Xiaoming)가 건국대학교병원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건국대학교병원의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국대학교병원 이홍기 병원장은 “중국에서 뛰어난 의료수준을 갖춘 Subei 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 두 병원이 서로에게 모두 도움을 주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ubei 병원 왕징쳉 원장도 “높은 의료 수준을 갖춘 한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건국대학교 병원과의 협력관계 강화가 두 병원이 새롭게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양저우시에 위치한 Subei 병원은 1900년에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병원으로, 1,400병상을 갖추고 연 120만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이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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