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열린마음으로 급변의 시대 헤쳐나가길
이낙연 국무총리, 열린마음으로 급변의 시대 헤쳐나가길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 축사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08.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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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콘서트’ 개회식에서 연설을 위해 직원들이 써준 훌륭한 원고가 있지만 읽지 않고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과의 시선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대한뉴스(공공누리=국무총리실)
ⓒ대한뉴스(공공누리=국무조정실)

그는 “저는 ‘인생은 만남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라며 “많은 만남이 쌓여서 인생이 이루어지고 어떤 경우에는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인생의 방향이 정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는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학생 시절에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것, 그 강렬한 기억으로 대통령이 됐다”면서, ‘토지’를 쓴 한국 현대문화계 거장인 박경리 선생님은 김동리 선생을 만난 것으로 작가에 입문하셨고 그런 만남이 그를 더욱 쉽게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학생 여러분께서 만나시게 될 멘토 한 분 한 분이 여러분 인생에 그렇게 소중한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모든 것이 엄청난 속도로 변하며 한사람 한사람의 삶과 일에까지 변화를 주는 급변의 시대에 맞서는 청춘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고 미래가 늘 불안해 보이고 하는 그런 시기이지만, 여러분이 각계에서 일정한 성공을 거두신 그런 멘토를 만나서 그 멘토의 경험과 지혜를 얻는 것이 이 불안정한 청춘기를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새로운 것, 내가 모르는 것에 대해서 마음을 닫아 버리면 새로운 것이 들어올 여지가 없다”면서 “마음을 열어놓고 새로운 사물, 새로운 사실, 새로운 진실, 또는 새로운 시각, 이런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멘토 여러분께서 우리 학생들에게 모든 것을 다 채워드릴 수는 없을지라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여시면 얻어질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그룹에 따라서 단톡방을 유지하면서 서로 관계를 지속해 간다고 하지만, 그런 지혜를 통해 “오늘의 관계가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고 우리 학생 여러분의 인생에 좋은 토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업 CEO, 석학 등 320여 명의 사회 각 분야 리더(멘토)와 2700여 명의 대학생(멘티)가 참석했다.

이번 리더십콘서트는 리더십 특강, 16개 맞춤형 역량개발(일반/심화) 강의와 4개 직·간접 체험형 Activity, 제3회 멘토링 포럼 등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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