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가수엘렌 루, 고층 아파트서 투신 자살
‘양극성 장애’ 가수엘렌 루, 고층 아파트서 투신 자살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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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가수 엘렌 루가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엘렌 루는 5일 홍콩 고급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엘렌 루는 캐나다 태생의 홍콩 가수로써 홍콩, 대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사랑을 받았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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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그는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대만 여성 촬영 감독과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엘렌 루의 소속사 측은SNS를 통해 "엘렌 루가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아 왔다"라며 "엘렌 루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병과 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엘렌 루는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할 정도로 용감했다"며 "우리는 이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이러한 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 자신의 고통을 알리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극성 장애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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