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와 중봉스키장 사후활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가져
염동열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와 중봉스키장 사후활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 가져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8.08.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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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염동열 의원(문체위, 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은 오늘(24일) 최문순 강원지사와 중봉스키장 사후활용방안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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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중봉스키장 복원계획을 결정짓는 중앙산지관리위원회 회의가 당초 24일에서 31일로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그 동안 관계당국의 미흡했던 부분과 시급히 보완할 점을 염의원이 최지사에게 요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염동열 의원은 중봉스키장 복원 계획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부처·강원도 그리고 복원전문가 및 환경단체 등의 의견은 활발히 논의된 것에 반해, 정작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2일 정선 주민 600여명은 청와대 앞에서 집결해 일방적으로 복원을 추진하는 관계당국을 문제 삼으며, 주민이 원하는 사후활용방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염의원은 “주민들은 대대손손 생활한 터전을 내어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만을 위해 노력했다”며 “또다른 희생이 강요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상황에서 복원에 성공한 해외사례가 없을 뿐아니라, 복원과정에서 스키장 지하매설물 철거 등은 더 큰 환경적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며 “스키장 존치가 환경과 주민의 안전을 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봉스키장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경기장의 우수성도 세계에 인정받은 만큼 활용가치가 뛰어나다”, “올림픽 개최의 중요한 목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키장이 활용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강원도민의 자긍심과 국민에너지 창출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올림픽 사후활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도움을 요청하며, 특히 최근 국비확보에 난관을 맞고 있는 올림픽 기념관 및 올림픽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예산확보에 역할을 당부했다.

염 의원은 “곧 있을 정기국회서 2019년 정부예산안이 심의된다”며 “올림픽 사후활용 부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빠진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온 힘을 다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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