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민중당 신임대표, 당선 첫 행보로 마석모란공원 찾아
이상규 민중당 신임대표, 당선 첫 행보로 마석모란공원 찾아
“민중당을 제대로 강화해 민중의 삶 근본적으로 바꿀 것”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8.08.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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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를 비롯한 수도권 지도부는 오늘(28일) 취임 첫 행보로 마석모란공원을 찾았다. 대표단은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고 “민중의 힘을 키우기 위해 민중당의 힘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묘역 참배에는 이상규 상임대표 등 공동대표단, 오인환 서울시당 위원장, 정형주 경기도당 위원장과 주요 당직자가 함께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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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상임대표는 학생운동 시절을 회고하며 “스무 살에 처음 왔던 곳이다. 그 후로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열사들의 희생이 있어 살아있는 우리가 한국사회를 여기까지 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촛불 혁명을 통해서 국정농단 세력을 끌어내고 정권교체까지 이루었지만 아직 민중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라며 “이 땅의 사회적 약자 모든 사람이 정치의 주체가 되도록 민중당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중당을 제대로 강화하여 민중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내자“며 함께 자리한 공동대표단에게 호소했다.

 

오인환 서울시당위원장은 “민중당 대표단이 당선직후 첫 행보로 현충원이 아닌 마석모란공원을 찾는 이유는 민중을 위해 산화하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민중당 서울시당부터 민중과 함께 싸우고 민중이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주 경기도당위원장은 진보정당 운동을 함께하고 지금은 모란공원에 잠든 제종철, 조현식, 박영재 열사를 회고하며 “열사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받아 한국 진보정치운동을 바로 세우고 집권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배 후 이상규 상임대표와 안주용 농민민중당 대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중앙위원회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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