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1일(월), 3D 가상 패션샘플 제작기업 ‘(주)클로버추얼패션’을 방문하여, 로봇, 자동차부품업체 방문에 이어 주력산업 활력제고를 위한 현장중심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번 방문은 그간 축적된 섬유패션산업의 노하우에 IT 경쟁력을 접목하여 신시장 개척 및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창업 9년차 3D 가상 패션샘플 제작기업의 사례를 통해,정부가 추진중인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이루어졌다.
2009년에 설립한 ‘클로버추얼패션’은 뛰어난 가상 의상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토대로 패션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同社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의 다양하고 화려한 의상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가상 패션샘플 제작 프로그램 ‘클로(CLO)'*를 개발하여 국내 LF, 한솔섬유 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나이키, 프라다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이 분야 세계 3대기업 중 하나다.
이날 성 장관은 부정혁, 오승우 공동대표 및 마케팅, 개발 담당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섬유패션산업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전략의 한계와 신흥국의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력에 큰 도전을 맞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섬유패션산업에 경쟁력 및 활력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클로버추얼패션’과 같은 제조 서비스업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성 장관은 ‘클로버추얼패션’ 사례와 같은 ➊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➋섬유소재의 고부가가치화, ➌수요-공급기업간, 유통-패션기업간 상생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혁신성장의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는 서포트타워로서, 생태계 조성자로서 기업들을 지원하는 한편, ‘클로버추얼패션‘의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성 장관은 “오늘 현장방문을 포함해서, 섬유패션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며, 현장의 의견들이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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