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고궁박물원 저우공신(周功鑫)원장, ‘이번 중국방문은 대등한 교류’
대만고궁박물원 저우공신(周功鑫)원장, ‘이번 중국방문은 대등한 교류’
故宮博物院長周功鑫表示,北京上海之行是「對等」交流
  • 대한뉴스
  • 승인 2009.02.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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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고궁박물원 저우공신(周功鑫)원장은 18일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 고궁박물원과 베이징, 상하이박물관은 각각 박물원의 차원이던, 박물관의 차원이던 간에 서로 대등한 교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하이박물관측은 18일 타이페이고궁박물원 저우공신(周功鑫)원장 일행을 초청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양측이 민감한 명칭기재와 관련된 법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대만.중국간 박물관의 부관장급을 수장(首長)으로 하는박물관을 통한 문화교류를 전담할 합작기구를 설립키로 했다.

아울러, 이 기구를 통해 중국과 대만은 정기적으로 영상교류이나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절차을 모색하는 등 모두 9가지 방안에 대해 양측 모두 의견일치를 보았다.

주 원장은 특히, “양측이 합의한 9가지 사항 중 첫 번째가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先실질교류”라며, “명칭기재와 법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양측이 먼저 교류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타이페이 고궁의 정식명칭이 ‘중화민국국립고궁박물원’이라는 점을 들어, “대만.중국간 박물관 전시품교류의 사법가압류면제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양측이 후일 협상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은 후에야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해에서 열리는 상해세계엑스포에 타이페이 고궁박물원의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를 빌려 전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명칭기재와 법률에 대한 논쟁거리가 될 수 있어 이번 방문에서는 상해세계엑스포와 문물의 임차전시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中華民國國立故宮博物院院長周功鑫2月18日在上海舉行記者會,表示這次訪問北京及上海,是以「院對院、館對館」的名義進行「對等」交流


上海博物館18日邀請台北故宮周功鑫院長率領的訪問團前往訪問,雙方進行會談並達成9點共識,其中包括雙方同意在不涉及名稱載示及法令的前提下,進行實質性合作,以及建立副首長級合作機制,定期以視訊或互訪之方式進行會商與具體執行方式。

周院長特別解釋雙方達成的9點共識,其中最重要的就是第1點即雙方先實質交流,也就是在不要涉及名稱載示及法令的前提下,雙方先進行交流合作。她說,名稱載示及法令問題,並非兩岸故宮機構這個層級能夠解決的,必須由更高層次的去協商解決。

她表示,因台北故宮全稱是「中華民國國立故宮博物院」,兩岸故宮文物的交流參展涉及司法免扣押的問題,這需待日後經過協商找出解決之道後,雙方才能再往前進一步合作。

至於有關外傳明年上海世博會希望能夠借到台北故宮的清明上河圖展示,周功鑫明確說,由於其中涉及名稱載示及法令爭議,所以此次訪問並不會與上海世博局談及文物借展的問題。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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