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제품, 75% 유해방부제 포함
중국 유제품, 75% 유해방부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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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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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유제품에 신장결석을 유발하는 멜라민과 발암 물질에 이어 이번엔 유해 방부제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 중국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kr)은 영국의 국제적인 계간잡지 ‘푸드컨트롤(Food Control)’은 최신호에 기재된 중국 광저우(廣州)시 식품공업위생검측소의 치핑(戚平) 등 연구원의 논문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논문에서는 연구원들이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월 사이, 광저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142종의 유제품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75%에 해당하는 109개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방부제인 벤조산이 검출됐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 중 어린이 조제분유에서는 0.51-0.88mg/kg, 성인 분유에서는 최고 110mg/kg까지 검출됐다고 이 논문은 밝혔다.

홍콩 시티대학 생화학교실의 장한양(張漢揚) 교수는 벤조산이 약품, 과일, 쨈류 및 기타 일부 식품에 방부제로 이용되긴 하지만 분유에 포함될 경우 영유아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영유아들이 벤조산을 섭취할 경우 알레르기반응, 설사,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드시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멜라민 피해자 가족연맹 책임자인 자오롄하이(趙連海) 씨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충격적이라면서 당국에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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