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4차 수석대표 공식협상이 10.22.(월)부터 10.26(금)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관계부처를 포함해 약 6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올해 마지막 공식협상으로서 참여국들은 지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10.13, 싱가포르)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실질타결 도출을 위한 잔여 쟁점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에서 양자 간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일부 규범 분야에서의 추가 챕터 타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 국내총생산(GDP)의 1/3을 차지하는 대규모 자유무역협정으로, 타결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응 뿐 아니라 아세안·인도 등 신남방정책 주요국가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합리적 중재자로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연내 실질타결에 적극 이바지하면서도, 우리 국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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