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의 국영탄광인 툰란(屯蘭)탄광에서 가스폭발로 사망한 사람이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kr)에 따르면, 이번 탄광 가스폭발사고로 2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는 정부가 발표한 74명과는 크게 다르다고 유가족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한, 가스폭발사고의 원인이 무리하게 늘어난 생산량과 탄광지도부의 부패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원래 연간 생산량이 60만톤이었다가 300만톤으로, 나중에는 500만톤으로 늘었다”며 탄광 지도부가 생산량만 생각하고 안전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한편, 사고 발생후 산시 자오메이(焦煤)그룹은 사고가 발생한 툰란탄광의 광장, 부광장과 총기술자를 경질시켰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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