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는 한국에게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큰 기회로 다가서고 있다.
G-20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히면서, WTO와의 공조,그리고 기존의 콧대높았던 G-7의 관심을 어느정도 G-20로 집중시킬수 있는지의 여부가 현재 경제위기해법의 새로운 방정식으로 나타나고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경제회복과 관련, 한국정부는 G-20을 통한 경제공조, 보호무역주의 타파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안 조정관이 강조한 한국정부의 거시적 차원에서의 경제위기 돌파해법은 G-20과 WTO의 협력을 통해 찾아야한다는 것.
안호영 조정관에 따르면, G-20이 현재 포커스를 두고있는 분야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국제금융질서 개편이고, 둘째는 경기부양을 위한 국제사회간의 공조, 그리고 세번째는 보호무역주의 차단입니다 "
안 조정관은 이같이 강조하면서 G-7이 G-20에 얼마만큼 공조가 될지, 또 G-20과 WTO간의 유기적 협력이 앞으로 한국정부는 물론, 세계 경제회복의 큰 변수일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았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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