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도… 中 광군제, 하루 34조원 ‘소비 폭발’
미중 무역전쟁에도… 中 광군제, 하루 34조원 ‘소비 폭발’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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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미중 무역전쟁도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꺾지 못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최근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행사를 통한 거래액이 전년보다 27% 늘어난 2135억위안(약 34조 5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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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이날 하루 처리한 주문건수도 10억 4200만건으로 세계 기록이었던 지난해 광군제(8억 1200만건)보다 28% 늘었다. 알리바바는 이날 광군제 행사에 18만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하루 1억위안 이상 매출을 올린 이른바 1억위안 클럽에 237개 브랜드가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1억위안 클럽에는 167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었다. 2009년 처음으로 알리바바 광군제 할인행사를 기획한 장융(张勇)최고경영자(CEO)는 12일 새벽 0시 행사가 끝난 직후 상하이엑스포 미디어센터 무대에 올랐다.

장 CEO는 "10일 폐막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이어 11일 티몰 쌍11가 열렸다"며 "소비 굴기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를 ‘티몰 쌍(雙)11 글로벌 쇼핑 축제’로 칭한다.

차이종신(蔡崇信) 알리바바 부회장도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무역전쟁도 중국의 중산층 부상을 막을 수 없다"고 자신했다. 장 CEO는 수입박람회 때 약속한 "향후 5년간 해외 기업이 2000억달러어치를 중국에 팔수 있게 돕겠다"는 계획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알리바바 자회사로 편입한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자다가 처음으로 티몰 쌍11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고 앞으로 전세계의 쌍11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알리바바 광군제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광란의 클릭을 한 해외 직구 상품은 일본산이 가장 많아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은 미국 한국 호주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로는 호주의 건강식품 ‘스위스’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일본 기저귀업체인 ‘무니’와 ‘카오메리즈’에게 돌아갔다. 한국의 화장품 ‘AHC’는 8위에 올랐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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