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홍콩 집, 중국연구센터로… 중국어 ∙ 무술 교습
이소룡 홍콩 집, 중국연구센터로… 중국어 ∙ 무술 교습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1.22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세계적인 쿵푸 스타이자 홍콩 배우인 이소룡이 홍콩에서 살았던 집이 내년 중 중국 연구 센터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음악, 무술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이소룡 집을 소유하고 있는 자선사업가 유팡린의 손자 팡치핑은 "우리는 이소룡 저택을 내년 중국 연구의 중심지로 전환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아이들이 여기서 중국어와 중국 음악을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센터는 내년 9월쯤 열린다.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은 매년 이 연구 센터에서 중국어와 중국 음악을 배울 수 있다. 팡치핑은 이후에 가능하면 무술 수업까지 연다는 계획이다.


이소룡 저택 개조 작업은 2019년 설날이 지나고 진행될 예정이다. 팡치핑은 "집을 둘러싸고 있는 벽 뒤에 이소룡이 남긴 모자이크가 있는데, 이 부분은 남기고 개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소룡은 1973년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기 전까지 이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살았다. 홍콩 구룡반도 통나무집 41번지에 위치한 이 집은 약 5305평방미터에 달하는 규모다.


2015년 사망한 유팡린은 1970년 초 100만 달러을 주고 이 집을 구입했다. 유팡린은 2008년 쓰촨성 지진이 발생하자 이소룡 집을 팔아 지진 희생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소룡 팬들이 그 집을 복구·보존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자 집을 팔지 않지 않았다. 이후 유팡린은 이소룡 저택을 포함한 자신의 재산을 자선활동에 쓰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는 타임지 선정 세계 14대 자선가 중 한명에 오르기도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