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랑 화웨이 돕자”… 멍완저우 체포
“중국의 자랑 화웨이 돕자”… 멍완저우 체포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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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 굴지의 기업 화웨이의 창업자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孟晩舟)가 체포된 일로 중국 기업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플 같은 미국 제품 대신 화웨이 제품을 사자는 애국주의 물결이 일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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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파카로 유명한 캐나다구스는 이번 사태로 중국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사흘간 18% 하락한 가운데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멍완저우 CFO는 지난 1일 미국 정부의 요구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스마트 제품 제조업체 멍파이는 지난 10일 성명에서 화웨이의 칩을 우선으로 사용하며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는 직원들에게 가격의 15%를 보조해준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세계 1위의 통신장비업체이자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다. 멍파이는 또 화웨이의 라이벌인 애플 아이폰을 산 직원들은 아이폰의 가격만큼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미국 브랜드 컴퓨터와 자동차는 사지 않기로 했다.


쓰촨성에 있는 IT 기업인 청두RYD정보기술도 모든 회사 장비를 화웨이 제품으로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역시 화웨이 제품을 사는 직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한 직원은 "우리 회사의 애국심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보조금은 직원들에게 혜택도 된다"면서 이미 여러 직원이 보조금을 신청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산시(陝西)성에 있는 리안개발그룹이라는 회사는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대체 불가능한 장비가 아니면 모두 화웨이 제품만 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중간 관리자들이 화웨이 제품을 쓰도록 요구했으며, 직원들이 화웨이 제품을 사면 20% 이상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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