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외국인주민 조기정착 지원사업 중점 추진
대구시, 외국인주민 조기정착 지원사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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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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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대구시는 급속한 외국인주민의 증가로 인한 다민족·다문화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외국인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상호문화 교류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내·외국인이 상생하는 컬러풀 대구」를 구현하고자 2009년도 4개 분야 89개 사업의 외국인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연간 10% 증가한 22,822명에 이르는 지역의 외국인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내·외국인이 상생하는 컬러풀 대구 구현을 위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과 실직자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민·관이 협력하여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외국인주민들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기반 마련

 

이를 위해 90일 이상 거주 외국인주민에 대한 실태조사를 5월에 실시하여 효율적인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주민자치센터 등에 외국인주민 한글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여 지역 내의 공동체 형성은 물론 사회 통합을 촉진할 예정이다.

 

◆ 외국인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지역에 거주하는 우수한 외국인주민 100여명을 다문화정착 지도자로 육성하여 외국인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를 향상시키고, 저소득 외국인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 부업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빠른 시일 내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내·외국인가정 자매결연 24세대, 친정엄마 맺기 100여 쌍 등 내·외국인주민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하여 외국인주민의 위기대응 및 지역사회 정보제공과 내국인에게 해외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상호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문화적인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문화 지역공동체 협력기반 조성할 계획이다.

 

◆ 빠른 지역 사회 적응을 지원

 

수준별 한글교실, 문화교실,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신문을 발행하고,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은 달서구지역의 성서복지관내에 다문화가정 도서관을 운영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주민 문화적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3개소(남구, 서구, 달서구)에서 4개소(달성군 추가)로 확대 운영하여 외국인주민의 고충상담과 생활법률, 자조모임, 사회생활 적응훈련을 지원하고, 민간단체의 인권 및 법률 상담활동 지원과 대구의료원, 대구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의 무료 진료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각종 문화활동 및 쉼터지원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 다문화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조성

 

금년 5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의 세계인주간에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문화 축제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처음으로 내국인의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외국인주민 인형극단 창단, 세계음식시식회 등을 개최하고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함양과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조기암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내국인에 대한 다문화 이해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여 다문화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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