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람중심 농업 전환 통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문재인 대통령 “사람중심 농업 전환 통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2019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 모두가 잘사는 농촌생활환경 개선되야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8.12.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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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계란 살충제 검출 사건, 또 AI 등 가축질병, 폭염·한파에 따른 긴급 수급 및 재해 복구 대책 등 산적한 현안에 부처 전 공무원들의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농식품부의 대처를 치하했다.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의 혁신적인 산업으로 전환을 강조했다ⓒ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의 혁신적인 산업으로 전환을 강조했다ⓒ대한뉴스(공공누리=청와대)

이어 농어업 분야에서 작년 3분기 이후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해서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5만6,000명이 늘어날 정도로 고용이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실거래가의 52%에서 66%로 인상된 농가 재해 복구비, 재해 보상 대상 품목 확대 성과와 농촌경제의 근간인 쌀값도 상당히 회복해서 농가 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어려운 고용시장 환경 속에 돌아오는 농정에 성공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노력에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그러나 “불가피한 세계화 개방화 속에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하는 안전하지 못한 먹거리, 토양을 비롯한 환경오염 등 생명산업으로서 농업 본연의 가치를 상당 부분 상실하는 그런 결과를 초래 했다”며 이러한 부분은 사람에 대한 투자 소홀로 인해 미래산업으로서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쓰지 못했던 점이 있다며 계란 살충제 파동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어 “농업의 패러다임을 사람중심 농업으로 전환하여 농업 본연의 가치, 생명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하고, 미래 산업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선 농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농업인이 혁신 주체가 되고, 농업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일자리의 보고가 되도록 하고,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청년들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재배기술을 결합하면 농업은 가장 혁신적인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본다며 빅데이터와 드론의 활용, 스마트팜, 스마트 축사를 통한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2019년도에는 공익형 직불금제 개편과 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 등 매우 중요한 제도 개선 과제들이 있음을 강조하고 직불금제는 작물 종류, 규모 등과 관계없이 모든 중소농민까지 포용하는 제도 개편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그 과정에서 당사자인 농업인과 단체,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햐 획기적인 농정 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농촌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중장년에게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풍요로운 삶터가 될 것이라며, 생활SOC 사업의 적극 활용을 통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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