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세계 100대 여행지 순위에서 1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세계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4일 세계 100대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홍콩은 많은 아시아 지역을 잇는 허브 도시이자, 아시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올해 2,98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로모니터는 이들 중 절반이 중국 본토에서 온 방문객이라며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와 고속철 개통 등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간의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방문객 증가의 주요인으로 제시했다.
이번 조사에선 방콕이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4위), 마카오(5위), 쿠알라룸푸르(9위), 선전(10위) 등 아시아권 6개 도시가 상위 10개 여행지에 들었다. 이외에 런던(3위), 파리(6위), 두바이(7위), 뉴욕(8위)이 10위권에 포함됐다.
다른 주요 아시아 도시 중에선 도쿄가 14위, 타이베이가 17위에 각각 올랐다. 이는 세계 6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작년에 휴가나 사업으로 최소 만 하루 이상 머문 도시의 방문객 수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다. 국내 여행객과 당일 방문객, 12개월 이상 거주자와 환승객은 제외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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