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 외교부 기자단 브리핑
한덕수 주미대사, 외교부 기자단 브리핑
한미 FTA등 현안문제 '차근차근 대화로 풀겠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3.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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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FTA 비준이 올해 신임 주미대사의 최대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덕수 신임 주미대사는 4일 외교부에서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양국간 FTA비준은 서로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며 '그러나 국내인사들과도 대화를 통해, 미국 현지인사들과도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히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사는 FTA 비준 관련, 미국의회측의 일정에 한국측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한국내의 독자적인 의회비준이 먼저 이루어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 대사는 이어 모든 현안을 풀어갈 때 많은 미국인사들을 만나면서 대화와 설득을 통해 외교를 펼쳐나가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간 혈맹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심층적.다층화된 외교철학을 표시한 한 대사는 모든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을 주미대사 행동철학으로 나타냈다.

한편, 한덕수 대사는 한.미간 전략동맹의 강화, FTA 비준과 투명한 국제경제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경제관계의 발전, 그리고 멀티(Multi)분야에서의 양국간 교류가 대미외교 3대과제라고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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