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행성 독감 시즌 주의보… 공공병원 응급실 만석
홍콩, 유행성 독감 시즌 주의보… 공공병원 응급실 만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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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다음달 설 연휴를 앞두고 공공병원들이 겨울철 유행성 독감 환자로 인해 비응급 환자들은 8시간이나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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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은 지난 주부터 홍콩이 겨울철 유행성 감기의 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몇주동안 바이러스 활동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해들어 벌써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성인 7명과 6살 여아 1명이다. 지난 금요일 현재 18명의 독감 환자들이 치료 중이다.


지난 토요일까지 공공병원 전체 점유율은 109%로 일부 병원들은 복도에도 병상을 놓고 환자를 받았다. 쩡관오 병원이 128%로 가장 높았으며 야마테이에 위치한 퀸엘리자베스 병원은 121%로 뒤를 이었다.


병원국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이용시 최대 8시간까지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급실 이용자 절반 이상이 최소 2시간 이상을 기다렸다고 답했다. 약을 받는데만 30분을 기다려야 했고, 심지어 처방전을 받기 위해 2시간을 기다린 경우도 있었다.


당국은 독감의 절정기가 보통 한달 정도 지속된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의사들이 휴식을 취했던 설 연휴를 앞두고 공공병원의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병원 응급 상황을 알려주는 앱이 13개나 있는데, 서로 다른 기능과 형식으로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용자들은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든지 같은 형식으로 사용하길 요구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응답자인 90%는 해당 기능이 앱이나 웹사이트에 존재하는 것 조차 알지 못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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