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한식, 한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전하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는 최근 한지와 한옥 한지를 중심으로 ‘韓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 콘텐츠를 창의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한문화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올해 안에 전북도청(구)부지에 ‘한지종합센터’를 완공, 한지기술개발은 물론 상품개발 등 한지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UN반기문총장 집무실을 한지로 꾸민‘천양제지’등 한지 관련 업체와 전주대, 예원대 등의 산학연결을 활성화해 한지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주 향교 인근 부지 500여평에 걸쳐 별채, 사랑채, 행랑채, 무간채 등을 갖춘 전통한옥들이 자리잡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또한 전통 체험형 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한지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도자기를 굽는 등 체험관광형의 전통문화센터와 전통한옥에서 숙박을 하며 오첩반상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한옥생활 체험관을 비롯해 전통술 박물관, 공예품전시관, 강암서예관, 소설‘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 공예공방촌 ‘지담’ 등 다양한 전통문화시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황실후원회가 운영하는 테마생활관 ‘승광제丞光齎’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전통궁중한식과 궁중다례를 체험할 수 있다.
임선언 기자/한국관광공사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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