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국토해양부는 의견제출분에 대한 재조사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열람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한국감정원 콜센타(1577-7821)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아파트 779만호, 연립 45만호, 다세대 143만호)은 총 967만호로 작년 934만호 보다 33만호가 증가하였으며, 공시가격은 전국평균 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7.4%), 서울시(-6.1%), 대구시(-5.7%)의 하락폭이 컸고, 특히 과천(-21.5%), 분당(-20.6%), 용인 수지(-18.7%), 송파(-14.9%) 등 그동안 집값 상승폭이 컸던 지역에서 많이 하락했다.
반면 인천시(+5.7%), 전북(+4.3%), 전남(+3.2%) 및 의정부(+21.6%), 동두천(+21.5%) 등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 초과의 공동주택 가격은 하락(-4.7%~-14.6%)한 반면, 2억원 이하의 소형주택은 소폭 상승(1.3%~2.9%)하였고 특히 6억원 초과 주택은 평균 14.0%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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