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 4월호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가장 기대할만한 신차 Top 5(Five Worth Waiting For)’에 선정했다고 6일(金)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제네시스 쿠페를 시보레 카마오, 볼트, 포드 타우루스, 도요타 프리우스와 함께 ‘가장 기대할만한 신차’로 꼽으면서 주행성능이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포드의 2010년형 무스탕이 두려워할만한 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 쏘나타, 뉴카렌스(수출명 론도)는 <모터트렌드> 4월호가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8개 차급 40개 모델을 선정하는 ‘미국의 차량 Top 40(America’s Top 40 New Cars)’에 올랐다.

<모터트렌드>의 ‘Top 40’ 모델 평가는 품질신뢰성, 성능, 스타일, 연비, 가격, 주차 편이성 등 차량의 제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모터트렌드>가 제시하는 차량 구매 가이드다.

<모터트렌드>는 1949년에 설립되었으며, 차별화된 자동차 정보와 수준 높은 논평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고, 전 세계 720만 명의 고정 독자를 보유한 미국 최대 자동차 전문 잡지이다.

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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