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경제위기 조기 극복...
토공, 경제위기 조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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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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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 상황 하에서 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보유토지 증가와 부진한 대금회수를 타개하기 위하여 팔을 걷어 붙였다.

 

토공은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 맨투맨 맞춤판매 방식 도입, 무이자 할부판매, 선납할인율의 인상을 포함한 고강도 판매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 직원을 『판매요원화』하여 마케팅에 적극 동참시키고자 6일(금) 본사 대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투자재원의 근간인 판매를 극대화하여 적극적인 재정집행과 투자 활성화로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써 『정부의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직원대표의 판매촉진결의문 낭독과 직원 공모로 선정된 우수 마케팅 아이디어 및 슬로건 결과 발표, 직원 각자의 마케팅 의지를 담은 『판매출사표』 게시 순으로 진행되어 여느 행사보다도 결의에 찬 분위기에서 개최되었다.

 

토공 이종상 사장은 결의대회에서“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공사도 재무위기가 심화되는 비상경영상황 하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기존사고와 관행을 혁파하고 마케팅 전사가 되어 에스키모인에게도 냉장고를 팔 수 있다는 상혼(商魂)으로 판촉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개된 판매종합대책의 중요 내용 중 관심을 끄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

 

첫째, 토지리턴제(옵션계약 방식) 판매방식이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를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 일정 기간 내(2년∼2년 6개월)에는 지가 하락 등으로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원금보장형 판매방식으로서 공기업에서는 사례가 없는 파격적 판매대책이다

 

둘째, 맨투맨 맞춤판매 방식이다. 이는 가격, 대금 납부기간, 납부비율 등 매각조건을 수요자요구에 맞춰 계약 체결하는 수요자 중심의 파격적 마케팅 전략으로서 시장에서의 반향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셋째, 거치식 할부판매 방식과 무이자 할부판매 방식이다.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요구하는 가격할인 판매방식으로서 일정기간 이자부담이 없으므로 부동산 회복시점에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수요자가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대금회수 촉진을 위한 선납할인율의 인상이다. 선납할인율은 고객이 계약 당시의 대금납부예정일자보다 먼저 대금을 지불하는 경우 납부금액의 일정비율을 할인해 주는 방안으로서 선납할인율이 클수록 할인받는 금액이 커지게 된다.

 

토공은 오는 16일부터 선납할인율을 기존 5%에서 7%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면적정산이 완료되었거나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할부이자가 부리 되는 경우에는 선납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토공은 이러한 판매종합대책을 적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부서장에게 대폭적인 권한위임을 하여 목표를 책임지고 강력히 추진토록 하는 책임 경영체계를 확립하였다.

 

오늘 발표된 판매종합대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토공이 올 계획한 21조의 투자재원이 원활히 조달되어 부동산시장에 투자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크게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토공 관계자는 전망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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