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규 컬럼, 2019년 기해(己亥)년을 맞는 소회(所懷)
김남규 컬럼, 2019년 기해(己亥)년을 맞는 소회(所懷)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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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2018년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가고 기해(己亥)년이 밝아왔다. 己亥년은 황금돼지해로서 황금돼지는 예로부터 돈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묘사되어 국민들은 금년은 나라의 추락한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빈주머니가 두둑해 지는 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경제가 회생되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올 것이라는 성급한 기대에 들떠있는 국민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체제로 통일이 되어야하는지 판단력을 잃은 채로 뒤죽박죽 의식의 혼돈시대를 지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이 이루어지고 진정한 평화가 찾아와 삼천리금수강산이 된다면 어느 누가 통일을 반대하겠는가? 문제는 정부가 통일이 어떤 방법으로 되는지의 명확한 방향제시가 없으니 이 나라가 공산주의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많은 애국자들은 밤잠을 설치며 걱정하고 있다.

김남규 발행인겸 대표 ⓒ대한뉴스
김남규 발행인겸 대표 ⓒ대한뉴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헌법체계의 앞날을 걱정하고 불안한 가운데 새해를 맞았다. 새해를 맞으면서 지난해를 회고함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이 ‘지난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하였다’라는 것인데 문재인 정권 3년차를 맞으면서 지난해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고양 저유소에 화재가 일어나 초기 진압되지 못했다면 13개 탱크가 폭발하여 일산과 김포가 쑥대밭이 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사건인데 스리랑카 노동자가 풍등을 날려서 불이 붙었다는 아리송한 사건, KT 아현지사 건물지하 통신구 화재사건으로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를 포함한 서울 각 지역에 전화·인터넷과 핸폰 등 통신장애를 일으킨 사건, 강원도 강릉시 팬션에서 서울대성고 3학년생 10명이 일산화가스를 흡입하여 3명이 사망한 사건, 고양시 백석역 인근 도로 지하에 매설된 온수배관이 터지는 사고로 100도의 뜨거운 물로 사망 1명을 포함해 24명의 화상사상자를 내고 아비규환을 이룬 사건인데 이 사건의 사망자는 백석역 인근도로를 가다가 100도가 넘는 물이 솟구쳐 자동차 유리창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덮쳐 물에 튀겨 숨진 기막힌 사건이다. 인간이 한치 앞을 모른다더니 이런 기막힌 사건으로 죽을 줄 꿈엔들 예상이나 했겠는가.

한마디로 2018년은 이런 아리송한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특히 북한문제로 한해를 신문지상을 도배한 해였다. 평창올림픽에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의 참석과 3번에 걸친 김정은·문재인 정상회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년말을 가장 뒤숭숭하게 만들었던 김정은의 서울 방문설 등이다.

이렇게 북한의 위장평화 쓰나미가 대한민국에 무차별적으로 덮쳐온 한해였다. 심지어 광화문 광장에 인공기가 등장하며 백두칭송위원회라는 단체가 집회를 열어도 대한민국 경찰들은 팔장을 끼고 지켜만 보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며, ‘위인맞이 환영단’이라는 정체불명의 무리가 대로를 행진하며 공개적으로 김정은을 찬양하고 국영방송인 KBS가 방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정은이 누군가? 친형을 독살하고 고모부를 고사포로 날려버린 인면수심의 희대의 독재자며 국제적으로 유엔의 경제제재와 인권유린국가로 낙인이 찍혀 악의 축으로 말살시키려 하는 대상이다. 김일성의 6.25 남침전쟁의 도발로 수백만의 인명살상과 한반도를 폐허의 잿더미로 만들고 3대에 걸쳐 자행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대남 도발, 쌀밥에 고기국은 커녕 배급도 끊겨 300만 명의 동포를 굶겨죽이고 2500만 동포들을 노예로 만든 인권유린 집단의 괴수이다.

이런 희대의 독재자가 자유대한민국 서울에 오겠는가? 평양을 비운사이 어떤 일 이 일어날지도 모르며 반공에 투철한 세대가 시퍼렇게 살아있고 태극기 부대가 주말이면 시청앞과 광화문에 진을 치고 있는데 도대체 온전히 살아 돌아갈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대북정책을 추진함에 국민들의 동의도 없이 우리나라 동맹국인 미국 등 서방세계와 아무런 조율도 없이 북한의 대사인 것처럼 프랑스 대통령 등을 만나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하고 다녔다. 어찌 대한민국 헌법에 손을 얹고 영토보존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대통령이라고 믿고 따라가겠는가? 더욱이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도 없고 천주교 신자도 없는데 북한을 방문하도록 교황에게 김정은의 초청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대통령으로서 이러한 행태는 곧바로 여론조사에 반영되어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처음으로 넘어서서 ‘잘한다 45%·못한다 46%’라는 ‘데드 크로스(dead cross)' 현상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에 의한 ‘데드 크로스’ 현상은 지지율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라며 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이는 휴전선 무장해제 등 안보불안,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민생파탄, 년말 특별감찰반원 민간사찰 의혹과 청와대 대응의 미숙함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대통령은 새해에 심기일전하여 국민여론의 동향을 주시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로서 소득주도성장론, 최저임금인상, 노동시간단축 등 실패한 정책에 과감한 방향전환과 수정을 통하여 경제회복에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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