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자, 대만서 일하는것 아직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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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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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십절 기념행사의 주한 대만 대표부 천.용.차오대사)

대만이 중국 노동자에 대한 일터 개방에는 불허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대만경제부 인치밍(尹啟銘)장관은최근 입법원경제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 ‘양안경제협력체제협의(ECFA:Econom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에서 대만은 중국노동자에 대한 일자리 개방은 불허하며, 중국농산품수입에 대한 추가개방은 없을 것”이라는 2가지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ECFA가 중국에 대한 완전한 문호개방이 아니냐는 일부 대만국민 우려와 관련, 총통부 왕위치(王郁琦) 대변인은 “앞으로 양안의 ECFA협상시에는 필요할 때 방어조치도 협상항목을 포함시킬 것”이라며 “이 방어조치는 협상할 때 양측이 대등과 존엄, 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되, 농산품이나 노동자도입 같이 보호가 필요한 추가의제에 관해서만 차별의 원칙을 내세운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왕 대변인은 “마 총통은 2008년 선거 당시에도 농산물에 대한 추가개방은 없을 것이며, 대륙노동자에 대한 일자리 개방도 없을 것이라고 국민과 약속했다”며 “앞으로 대륙과의 협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요산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만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과 중국 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의 3차 강진회담(江陳會談)은 올해 상반기에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제 4차 강진회담은 하반기에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집권국민당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에 열릴 4차 강진회담에서 ECFA가 정식 체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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