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세 아파트 본격 할인 분양… 최대 절반값
집값 하락세 아파트 본격 할인 분양… 최대 절반값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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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최대 주택 개발업체인 선홍까이는 같은 마타우콕(Ma Tau Kok) 지역 유사한 아파트에 비해 평균 50%할인된 가격으로 지난 주말 판매 가능한 모든 아파트를 팔아치웠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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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까이는 첫번째 분양으로 마타우콕에 위치한 '다운타운 38 (Downtown 38) 아파트의 155채를 모두 판매완료했다. 아파트당 540만~790만 홍콩달러였는데 1스퀘어피트당 17,621~19,193홍콩달러 사이로 판매됐다. 

 

이는 작년 10월 스퀘어피트당 28,816~41,503홍콩달러로 판매된 카이탁(Kai Tak)의 '오아시스(Oasis)' 아파트보다 절반 가량으로 떨어진 가격이었다.


선홍까이의 지난 주말 대폭 할인은 홍콩 정부가 주거비를 낮추기 위한 정책이 효력을 발휘했으며, 28개월간 고공 상승하던 집값이 작년 8월 정체된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풀이된다.


홍콩 부동산은 그동안 정부 정책과 높은 담보대출 금리, 그리고 새로운 주택의 추가 공급 등 시장 가격이 정점에 이르렀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홍콩 주택 가격은 지난 4개월 동안 7.2% 떨어졌으며, 홍콩 최고의 부자인 리카싱은 1월 11일 추가적인 변동성을 경고했다.


타이포 지역에도 아파트 거래가 분주하게 거래됐었다. 중국해외부동산업체는 지난 주말 오후 6시까지 타이포 지역 '더레젠트(The Regent)'의 486채 중 322채를 팔았다. 366~775스퀘어피트 짜리 아파트를 스퀘어피트당 11,105~14,555달러 가격으로 판매했다.


부동산중개업체인 미드랜드 측은 "싼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비싼 아파트에 대한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이는 구매자들이 근 평수의 아파트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개발업체는 지난 주말 '더레전트'에서 486채 중에 97%를 팔았다. 평균가는 스퀘어피트당 12,800홍콩달러였고 남은 물량은 1~2% 정도 높은 가격이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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