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사초이 미라 호텔 16층서 객실 창문 떨어져 보행자 사망
침사초이 미라 호텔 16층서 객실 창문 떨어져 보행자 사망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1.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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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인 관광객 25세 여성이 홍콩 침사초이 길을 걷다 호텔에서 떨어진 객실 창문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광동성 포산에서 남자친구를 포함해 친구들과 홍콩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30분 경 침사초이 쇼핑지역인 나단로드를 따라 걷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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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야마테이에 있는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오후 12시 16분 사망하고 말았다고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은 창문이 떨어지기 직전 청소되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며 호텔에서 근무하는 38세 여성 청소부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호텔 측은 애도를 표했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고 현장은 까우룽공원 맞은편 킴버리 로드의 교차로 인근이며 침사초이 경찰서에서 300m 떨어진 곳이다.


피해 여성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떨어진 창문에 맞은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미라 호텔은 미국 국가안보국 NSA 내부 고발자로 유명해진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에서 도망쳐 러시아로 가기전 머물렀던 호텔로 유명하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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